태풍 영향으로 해운대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사진=국제신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부산KBS와 지역에서 발생하는 긴급 재난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자연재난 등 정보를 더 빨리 시민에게 알려 피해를 막는 것이 소방과 재난주관 방송사로서 의무라는 인식에서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전파방법은 부산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 각종 재난상황을 문자메시지로 부산KBS 보도국에 전송하면 실시간으로 재난정보가 자막으로 송출되는 식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태풍 ‘마이삭’이 오는 3일 부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소방재난본부와 KBS 부산이 재난 자막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어 시민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