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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 ‘마이삭’ 영향 최대 400㎜ 이상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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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날씨 현황. 기상청 제공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2일 부산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오늘 저녁에 제주도 동쪽 해상을 경유한 후 다음 날 새벽에 경남 남해안을 지나 아침에 동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부산에는 100~30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4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2일부터 3일까지 예상 최대순간 풍속은 108~180km/h다.

기상청은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인 가운데, 태풍이 차차 접근함에 따라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지겠다”며 “오늘과 내일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의 높이가 매우 높아져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으니, 만조 시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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