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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선별진료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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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195명 늘어난 2만 64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195명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사례 188명, 해외유입 사례 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48명 발생했으며, 그 외 충남·울산 각 7명, 광주 6명, 전남 5명, 부산·대전 각 4명, 대구 2명, 충북 1명씩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공항 또는 항만 검역 과정에서 3명 확인됐으며, 대구·인천·울산·전남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들 중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4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전날 3명 늘어나 329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173명 늘어난 1만 5529명이다. 나머지 4786명은 격리 중이며, 이들 중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 코로나19에 맞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지침
1.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
2.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 팔 간격으로 충분한 간격 두기
3. 손을 자주 꼼꼼히 씻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4.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5.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