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태경 “빌딩풍도 재난, 방지법 연내 제정”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0-09-06 22:02:3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을 할퀸 태풍 ‘마이삭’ 당시 특히 해운대구 일대 고층건물 주변에서 더 강하게 몰아치는 ‘빌딩풍’의 위험성이 처음으로 입증(국제신문 지난 4일 자 3면 보도)된 가운데 빌딩풍으로 인한 피해 재발을 막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를 찾아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복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지난 5일 오전 해운대구 엘시티 앞에서 국민의힘 하태경(해운대갑) 부산시당위원장은 “엘시티 등 초고층 건물 입주민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한 대비·대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런 피해를 막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2시간 동안 엘시티 일대를 돌며 지난 태풍 때 당한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하 위원장은 “빌딩풍의 위험성이 확인됐지만 여전히 ‘재난’으로는 규정되지 않았다”며 “행정기관의 예방 및 사후조처 근거가 되도록 관련법을 만들어 올해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엘시티는 지난 마이삭의 여파로 저층부 창문유리가 다수 깨졌다. 이날 상황점검에 동행한 부산대 권순철(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행정안전부 빌딩풍 용역단장) 교수는 “바다에서부터 건물 2개 동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은 더욱 강해져 건물 뒤편으로 휘몰아친다. 이 과정에서 저층부 창문이 다수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빌딩풍으로 인해 엘시티 뒤편 상가 피해도 컸다. 해운대 로데오아울렛 상인회 관계자는 “빌딩풍으로 인한 초고층건물 주변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풍수해보험 가입 요건이 완화돼야 한다”고 하 위원장에게 호소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