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틀 만에 양산 동부소방서·경찰서 신축 기사회생

동일 안건 다른 위원회선 승인, 지역민 여론 악화·市 적극 설득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9-06 19:56:3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 본회의 제출 극적 통과
- 양산형 2차 재난지원금도 처리

양산시의회가 동부양산(웅상) 숙원사업인 동부소방서와 동부경찰서 등 공공기관 설립에 관한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해당특위에서 불승인했다(국제신문 지난 4일 자 8면 보도)가 불과 이틀 뒤 본회의에서는 이를 뒤집고 통과시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신우 시의원이 시가 올린 공유재산관리계획원안을 수정안으로 해서 안건으로 제출하자 그대로 통과시켰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위에서 불승인된 안건이 이틀 만에 뒤집히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한 것이다. 특위는 지난 2일 명동 한 야산에 양산동부소방서 부지조성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해 적지가 아니라는 등 이유로 불승인했다. 이 계획안은 명동 2만5864여 ㎡에 국비와 시비 등 1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산동부소방서와 동부소방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동일안건인데도 도시건설위와 공유재산특위의 의결내용이 서로 달리 나온 점을 들었다. 앞서 시의회 도시건설위는 동부소방서 등을 건립하라고 실시설계비 1억 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그런데 공유재산 특위는 이 건에 대해 불승인해 앞뒤가 맞지 않은 상황에서 공유재산계획안만 본회의에서 불승인시키기에는 부담이 됐다는 것이다. 이 경우 동일안건이기 때문에 실시설계비가 통과된다 해도 이 예산을 집행할 수 없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특위의 불승인 내용이 본지를 비롯한 언론에 보도되면서 웅상지역 여론이 크게 악화된 데다 김일권 시장 등 시가 시의회를 적극 설득하고, 이번에 부지를 확보하지 않으면 동부소방서 등 공공시설 건립이 어려워지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시민 1인당 5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양산형 2차 재난지원금(183억 원)을 포함한 1조4388억 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