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다문화연구소(소장 권오경)는 지난 8월 29일(토)부터 9월 5일(토)까지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 2020년 1차 온라인 학술대회 : 다양성과 다문화>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를 통한 ‘온라인 게시형 학술대회’로 개최됐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온라인 접속 링크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했으며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해 원하는 논문을 골라 발표 영상을 본 후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수 있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다양성과 다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3편의 주제 발표(박형준-한국어문화학부/장니나-다문화연구소/마 메 따라피-동남아창의융합학부)와 4편의 자유주제 발표, 연구윤리교육 등 총 8편의 발표 영상이 탑재됐다.

다문화연구소 권오경 소장은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춘하추동으로 개최되던 학술대회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다가올 10월과 12월, 내년 2020년 2월 말에도 온라인 형식의 학술대회를 잠정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10월 말 개최되는 2차 온라인 학술대회는 ‘인문학으로 다문화하기’라는 주제로 총 7편의 발표와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도 국내외 다문화 관련 연구자들이 한국 다문화사회의 성장을 되짚어 보고 주요 쟁점에 대해 면밀하게 살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 간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사회교육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다문화연구 전문가의 상호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립됐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