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과 해안가 산책로 등에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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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선이 동해안을 강타한 7일 오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이 쓰레기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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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7일 오전 담배꽁초와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등 쓰레기들이 널려 있다.
이 쓰레기들은 테트라포드 등 해상 구조물에 끼어있다가 태풍에 떠밀려 육지로 온 것으로 보인다.
수영구가 현재 백사장 쓰레기를 치우고 있지만, 작업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이날 쓰레기가 일부 떠밀려 왔는데 현재 수거가 어려워 내일부터 본격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현상은 매년 태풍이 올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이 몰아쳐 왔을 때도 광안리에서는 20t 정도의 생활 쓰레기가 수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삭이 지나간 다음날 광안리 해수욕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해수욕장 한 편에 쓰레기 더미가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태풍이 올 때마다 생기는 해안가 쓰레기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해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