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 원수 막여과는 수질개선 한계…창녕 등 인공습지 만들어 자연정화를”

‘2020 부산맑은물 포럼’에서 주장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0-09-08 19:58:5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청정상수원 확보·유지관리비 저렴
- 폐수 무방류시스템 확대 등 제안도

최근 낙동강 원수에서 1,4 다이옥산 등이 검출되는(국제신문 지난 5월 21일 자 1면 등 보도) 등 수질오염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청정상수원 확보와 취수원 다변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2020 부산맑은물 포럼’(사진)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강변여과수를 황강물로 희석하는 방안은 깨끗한 물 공급 대안으로 불완전하다”며 “낙동강 원수의 막여과 방식만으로는 부산시민의 먹는 물 불신을 없앨 수 없다. 이는 정수 공정의 유지 관리비가 가중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시행하는 ‘자연정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경남 남지, 창녕 등의 둔치를 활용해 인공습지를 만들어 청정 상수원을 확보하자는 내용이다. 인공습지는 하루 10만t을 자연정화할 때 3만3000㎡가량이 필요한데, 물이용부담금으로 생태수변구역을 매입해 인공습지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김 교수는 “자연정화를 도입하면 유지관리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미량유해물질 제거 능력이 완벽하지 않고, 처리효율은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준경 생명그물 대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동강 수계 수질오염 사고가 81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산업폐수 관리, 상수원 수변구역 배출시설 설치제한, 낙동강 보 해체와 개방, 폐수 무방류 시스템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낙동강에서는 과불화화합물 등 규제를 받지 않는 미량 유해물질이 계속 검출된다”며 “기존 공정을 개선하고 취수원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