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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대학교, 다도수업 등으로 인성 함양 도와…진로탐색학기제도 만족도 높아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0-09-10 18:57:15
  •  |   본지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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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보건·복지분야 혁신 인재 양성
- 창업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운영 계획
- 해외취업 멘토링·기업실무 연수 지원
부산여자대학교는 동남권발전계획에 따른 필수 인력인 관광 보건 복지 서비스 분야 전문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부산여자대학교는 1968년 개교 이래 수많은 여성 인재를 배출한 영남 유일의 여성 고등교육기관이다.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혁신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발전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영우(사진) 총장을 만나 부산여자대학교와 역량과 비전을 직접 들어보았다.

-부산여자대학이 지닌 강점은 무엇인가?

▶대학이 추구하는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동남권 발전계획에 따른 유망 산업인 관광, 보건, 복지서비스 분야에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몇 해에 걸쳐 학과구조를 개편했다. 특히 이 분야에선 여성이 지닌 섬세한 감성과 사려 깊은 배려라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대학의 오랜 역사만큼 전통있는 학과는 산업체에서 요직에 있는 졸업생도 많이 배출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어 지역 거점 여성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4~2018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선정을 통해 대학 특성화 기반을 다졌으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에 선정돼 학생들의 교육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17~2019년 3년간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됐고, 2019년부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 참여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후진학선도형에도 함께 선정됐다.

-대학 특성화를 위해 최근 중점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휴먼케어서비스 분야는 고도의 인성을 요구한다. 실제로 산업 현장이나 구인 요청 때 많이 요구하는 자질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 우리대학은 지도교수가 학생과 함께 작성해가며 인성역량을 높이는 인성워크북, 지도교수의 기술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물려받는 도제교육시스템, 차별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다도예절수업 등을 진행하며 올바른 인격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산업현장에 맞춰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계속적으로 보완해서 사회가 원하는 직무능력을 갖추고 현장으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사회진출과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학과맞춤형 취업지도 프로그램과 같은 진로지도를 기본으로 취업준비역량강화 프로그램, 비전공 취업준비 프로그램, 자격취득 프로그램 등 학생이 능동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산업수요맞춤 인력양성프로그램처럼 수료 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하고 가족회사 간담회, 산학협력 페스티벌 같은 산업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취업활동 외에도 창업동아리지원, 창업아카데미, 창업컨설팅,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창업성공현장투어 등을 통한 창업 인큐베이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외에도 우리 대학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학기제를 운영한다. 신입생 전원에게 전공에 대한 이해와 인적성검사, 진로적성검사 같은 진로프로그램, 메이크업, 헤어연출 등 대학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일찍 적응하는 등 만족도가 높다.

-국제교육프로그램, 해외취업 활동은 어떤가.

▶글로벌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어 능력 향상 및 체계적인 해외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입으로 글로벌 기업 및 해외진출기업의 취업연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해외취업지원의 경우 해외취업캠프, 해외취업 멘토링과 컨설팅, 해외인턴십(기업실무연수 및 어학연수) 등 저학년부터 예비반을 운영해 고학년을 위한 취업반까지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해외취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해외취업에 따른 안정적 현지정착을 위해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 교과성적 부족해도 면접서 뒤집기 가능

■ 수시전형 특징

부산여자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정원 901명(정원 내)의 97.7%인 881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에서 일반고 특별전형 420명, 특성화고 특별전형 169명, 대학자체 특별전형 189명을 모집하고, 수시2차에서는 일반고 특별전형 62명, 특성화고 특별전형 21명, 대학자체 특별전형 20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대졸 및 전문대졸 특별전형 102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18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특별전형 17명, 만학도 및 재직자 특별전형 30명을 수시1차에서 모집하며, 수시2차에서는 대졸 및 전문대졸 특별전형 71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7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특별전형 7명, 만학도 및 재직자 특별전형에서 1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대졸 및 전문대졸자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출결 20%를 반영하며, 면접 실시학과는 학생부 70%와 면접 30%, 면접 미실시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대학자체기준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일반고 특별전형의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반려동물과를 제외한 학과와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의 반영비율이 높은 만큼 교과 성적이 다소 저조한 학생이라도 인성과 태도,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중심으로 면접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2021년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성적만 반영)이며 전 과목의 등급 및 이수단위를 반영하고, 성취평가제 과목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로 등급을 산출해 반영한다. 내신 최저등급 지원 제한은 없으며, 수능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 자격만 충족되면 학과별, 전형별로 횟수 제한 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모집에 최초 합격하거나 충원 합격 시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시1차 면접은 다음 달 24~25일 실시하며, 접수마감 후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지원학과의 면접세부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항공운항·유아교육과 3년제로 운영

■ 주목! 이 학과

부산여자전문대학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16학년도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 지정, 간호교육 5년 인증을 받은 4년제 학과다.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 99%, 취업률 93% 이상으로 전공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체결을 통해 다양한 현장실습기관을 확보하고 있으며, 졸업 후 양질의 취업과 지속적인 취업유지를 위해 취업특강, 취업캠프, 핵심역량과 인성 함양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지원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년제인 항공운항과는 전문적인 항공서비스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전공교육을 실시한다.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학년별로 아시아나항공 또는 LCC 승무원 체험프로그램과 해외전공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4개 항공사와 에어코리아 등 산업체와의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하여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취업 연계 체제를 구축했다.

3년제인 유아교육과는 부산 경남 최고의 전통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실무 중심의 창의적인 유아교사를 양성한다. 교내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실, 대학부속유치원, 교외 재단 산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 연계를 구축 지원하고 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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