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11월까지 수소전기 시내버스 15대를 추가한다. 지난해 수소전기 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은 현재 5대가 운영중이다.
시는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1년간 운행해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2022년까지 100대, 2030년 500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부산의 시내버스 2511대 중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운행 중인 5대의 수소전기 시내버스 5대는 1년 동안 지구 8바퀴에 해당하는 32만5571㎞를 주행했다. 수소전기 버스는 차량에 내장된 수소탱크의 수소와 차량에 유입된 공기 중 산소가 반응해 생성된 전기로 주행한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생성시키지 않는다. 또 소음이 없고 수소와 산소 반응할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냉·온방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이 길지 않다.
시는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2곳인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민간 수소충전소 설치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있어 해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는 신성장 동력이며 친환경 에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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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전기 시내버스 충전 모습.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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