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진사 등 관광 시너지 기대
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양산시 원동면 당곡천 생태공원이 내년 4월 문을 열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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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체험학습관 |
경남 양산시는 원동면 용당리 당곡천 일대에 조성 중인 생태공원의 핵심 시설인 생태학습관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올해 말 준공돼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4월 완전 개장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최근 생태학습관 개관에 따른 관리·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하는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당곡천 생태공원은 생태학습관과 산책로(2.8㎞), 자전거 도로, 생태탐방덱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324억 원이 투입됐다.
이 중 핵심시설인 생태학습관은 당곡천 일대 1295㎡에 지상 2층, 연면적 490㎡로 건립된다. 전시관과 교육관, 옥상전망대 등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생태학습관을 직영할 계획이다. 당곡천의 진귀한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생태체험도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구 온난화 등 우리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안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해결방안도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
당곡천은 멸종위기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 등 희귀 수생식물이 다수 서식하는 등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다. 2018년 정부 공모사업에 생태공원화 사업이 선정되면서 빛을 보게 됐다. 당곡천변에는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가야진사를 비롯해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 황산공원, 임경대 등 관광시설이 산재해 있다. 시는 이런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어서 당곡천 생태공원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시민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생태학습장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