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도농상생 로컬푸드 생산 메카된다

정부 공모사업 선정 70억 확보…시, 4년간 브랜드 개발 등 추진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9-13 19:53:29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직매장 설치 지역 농산물 공급
- 농민이 운영하는 요리 교실도

근교농업 중심지인 경남 김해시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로컬푸드 생산 메카로 변신을 꾀한다.

김해시는 최근 정부의 ‘2021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당선돼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당선으로 신선 먹거리 생산지인 김해가 부산 울산 경남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 푸드 생산 거점으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시는 2024년까지 4년간 6개 분야 1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 이미 김해는 1970년대부터 부산, 창원, 울산 등 대도시에 인접해 채소류, 곡식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지역 식량창고 역할을 해왔다. 이를 넘어 시가 자랑하는 안전 농산물 시스템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판매도 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설치,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3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율하3동 율하천변 35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설치한다. 여기서는 생산 농산물 정보는 물론 요리하는 법까지 가르칠 예정이다. 수업은 수년 전 호주의 식당에서 셰프로 활동하다 귀국해 백향과 등을 재배 중인 30대 농민이 맡는다.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전시 및 판매도 한다.

주변에 율하천 둘레길과 카페거리, 경남도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민 등이 참여하는 신활력 플러스추진단도 구성을 마쳤다. 도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만들어 농촌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획기적으로 늘릴 경우 외국 수입이나 타 지역 농산물 소비에 드는 연간 320억 원의 자금도 지역으로 유입돼 농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관련된 기업 100개, 일자리 200개가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해시 김상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식생활을 교육하는 식-농 커뮤니티 설치, 로컬푸드 가공개발, 로컬푸드 브랜드 개발, 도농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8. 8김장철 앞두고 배추 등 원산지 속이면 7년 이하 징역
  9. 9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