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에 경남 유일 자동차극장 가시화

市, 물금 황산공원 등 3곳 검토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9-14 19:58:50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달 말 확정 후 연내 개관 목표
-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 순천 등 운영 사례 벤치마킹

경남 양산시가 많은 차량의 동시 주차가 가능한 야외 공간을 대상으로 자동차 전용극장 운영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동차 전용극장은 도내 시·군에서는 현재 가동 중인 곳이 한 곳도 없다.

시는 물금읍 황산공원과 신기동 양산천변 공터,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등을 유력 후보지로 해서 자동차 전용극장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접근성이 좋은 데다 공유지이고, 활용부지가 넓어 자동차 극장으로 당장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용극장 운영 검토는 얼마 전 김일권 시장의 직접 제안으로 시작됐다. 최근에는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가하는 책임관 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 중이다. 시는 유료 운영인 만큼 지역 영화관 측과 운영방식을 협의하고 이들 업체 측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야외 상영관은 야간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조만간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해 실무부서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달 말 입지가 확정되는 대로 본격 추진에 들어가 연내 개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시민이 영화를 보고 싶지만 감염확산을 우려해 지역 영화관 방문을 꺼리고 있다”며 “야외 영화관을 운영하면 코로나 감염위험을 차단하면서도 시민의 영화관람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야외 상영관이 외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1, 2곳을 선택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해보고 성과가 좋으면 상시 확대·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동차 전용극장은 이전에 옛 마산 등 일부 시·군이 운영한 적이 있지만 수익성 등 문제로 수년 전부터 모두 문을 닫은 상태다. 전국적으로는 전남 순천과 경기도 군포 등 일부 지자체가 운영 중이다. 시는 이들 시·군을 방문해 운영사례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야외 영화관 운영과 관련해 현재 검토 중인 단계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0. 10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6. 6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7. 7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8. 8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9. 9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10. 10국민권익위, 울산 광역 및 기초의회 위반 사항 무더기 지적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6. 6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7. 7‘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8. 8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7. 7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