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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설명회발 감염 식품매장으로 확산…부산 4명 신규 확진

산양삼 설명회 간 확진자 운영 건강식품판매점 방문 2명 양성

  •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  |   입력 : 2020-09-15 22:22:5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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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9번은 감염원 아직 못 찾아
- 오피스텔 3곳선 추가 환자 없어
- 뉴그랜드 방문 14명 연락 안 돼

15일 부산에서는 오피스텔에 이어 건강보조식품 판매점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 초반을 기록했지만 집단발병은 계속된다.

   
부산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4명(356~359번)이 추가돼 누적 359명이라고 밝혔다. 356, 357번은 지난 13일 확진된 351번이 운영하는 부산진구 부전동 건강보조식품 판매점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한다. 시 역학조사 결과 351번은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에서 개최된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포항 62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시는 확진자로부터 이 건강보조식품 판매점을 다녀간 1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이 중 4명은 산양삼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이며 351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예정이다. 시는 이 건강보조식품 판매점의 이름과 주소를 공개하고 지난 3일 이후 이곳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판매나 다단계업소로 시에 등록하지 않았으나 이 같은 형태의 업소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일반판매점인지 여부는 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358번은 307번의 접촉자이자 353번의 가족이다. 역학조사에서 358번은 307번과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353번을 간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307번 연관 확진자는 본인을 포함해 가족, 지인, 택시운전사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359번의 감염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59번은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방문해 검사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3곳에서는 이날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뉴그랜드오피스텔을 방문한 48명 중 29명을 검사(양성 6명, 음성 23명)했고, 5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나머지 14명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추가로 106명이 발생했다. 국내발생이 91명, 해외유입이 15명으로 사흘째 1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다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이지는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사흘 새 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의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해 자가격리됐던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고,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와 관련해서도 1명이 늘어 총 17명이 됐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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