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부, 국가 균형발전정책 리셋…메가리전 국정과제 삼아야”

메가리전- Mega Region·메가시티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0-09-15 22:17:0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늘 민주당 부산시당 대토론회
- 부울경 메가시티·특별연합 설치
- TK 등도 행정통합 움직임 활발
- "정부, 지역 의지 뒷받침해야"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실현하고자 행정기구인 ‘동남권 특별연합’을 설치하겠다고 선언(국제신문 15일 자 1면 등 보도)한 가운데 이를 지지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은 16일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대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미리 배포된 발제문에서 토론자인 신라대 초의수(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 설치 등 3개 시·도의 정책목표와 궤를 같이하면서 “정부가 이런 지역의 의지를 뒷받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전반적으로 리셋하고, ‘메가리전(Mega Region)’을 국정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 교수는 “작년 기준 수도권 인구가 전체의 절반을 넘고, 우리나라 1000대 기업 중 수도권 집중도가 75.3%나 되는 등 수도권 일극주의는 갈수록 심화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 과제의 연장선상에서 현재 추진되는 행정수도 이전과 공공기관 2차 이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문재인 정부는 이를 기본적으로 계승, 완성하되 현 상황에 맞게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리셋해야 한다”며 “정부는 지역균형발전뉴딜, 지역균형분권부 설치·운영, 실행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운영 등 대전환기 균형발전 방향을 새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혁신성장 전략의 하나로 충청권에 집중된 연구개발(R&D) 거점을 광역권별로 분산,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R&D 주도의 혁신경제가 세계적 추세지만, 현재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국가 출연기관(25개)은 대전(72.7%)과 충남(7.3%) 등 충청권에 80%가 몰려 있어 이를 ‘다극적 혁신체계’에 맞게 적절히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의 실천주체는 메가리전이 돼야 한다고 초 교수는 덧붙였다. 그는 “메가리전은 인구 500만~1000만 명의 행정 경계를 넘어 내적으로 통합하는 초광역체로, 부울경이 말하는 메가시티와 같은 개념”이라며 “실제로 부울경은 물론 대구·경북 및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대전·세종의 통합시 추진 등 메가리전을 구성하려는 시·도별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부는 이를 국정과제화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은 인구가 800만 명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많고, 기존 기간산업을 재구조화하는 등 혁신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해 메가리전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9. 9“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10. 10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6. 6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7. 7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8. 8[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9. 9“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 10[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4. 4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5. 5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6. 6'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7. 7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8. 8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9. 9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0. 10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