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가 16일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4교시를 끝으로 시험장을 나온 고3 학생들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일부 학생들은 “과목이나 유형에 따라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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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로3가 춘천고등학교에서 3학년생들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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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에서도 이날 치러진 9월 모평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입시전문가들은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문학에서 낯선 형태의 복합지문이 등장한 것을 제외하면 출제 경향이 이전과 비슷한 데다 지문의 길이도 길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학은 최고난도 문항은 비교적 평이했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이 시간 안배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학 가형의 경우 최고난도 문항이 다소 쉽게 출제되는 등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올해 6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렵게 나온 것으로 평가된다.
영어 역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시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학생-재수생, 상위권-중·하위권 간 학력 격차 우려가 제기된 것이 출제 기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