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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기장 재난지역 선정을” 오규석 기장군수, 정부 찾아 호소

국무조정실에 건의문 전달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0-09-16 22:20:17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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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이달 초 제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하이선’이 연이어 들이닥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 해안마을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태풍 피해를 입은 해안마을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정부 서울청사 국무조정실을 찾았다. 이용우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16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제9호 태풍 마이삭·제10호 하이선 피해복구 사업 및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 등 지역 현안 사업 국비 지원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은 오 군수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면담했으며, 지역의 태풍 피해 상황과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세균 국무총리님께 드리는 기장읍 해안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주민 호소문’도 전달했다.

기장읍 죽성리 등 일대 해안마을은 강력한 태풍이 연이어 들이닥치면서 큰 피해(국제신문 지난 8일 자 3면 보도)를 입었다. 일대 차도가 붕괴돼 도로가 통제됐고, 바닷가와 맞닿은 상가 수십여 곳이 비바람에 파손됐다. 당시 현장을 방문한 오 군수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을 약속한 데 이어 이날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오 군수는 “처음 당해본 강력한 태풍과 해일에는 ‘초강력’ 복구가 필요하다”면서 “해안지대 피해복구는 더 튼튼하고 안전한 설계와 시공이 필요해 중앙정부 차원 지원과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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