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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중대본 “추석 연휴 ‘집콕 문화생활’서 온라인 공연·전시·도서 무료 제공”

  • 국제신문
  • 신동욱 기자 손혜림 인턴기자 woogy0213@kookje.co.kr
  •  |  입력 : 2020-09-18 13: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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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 늘어 누적 2만2천78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오전 11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예술의전당 국립 극장 등 29개 국립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연, 전시, 도서 등 온라인 콘텐츠들을 무료로 개방하고 이를 ‘집콕 문화생활’이라는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해 안내·제공해 추석 연휴 비대면 문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달 4일까지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연극, 오페라, 뮤지컬 온라인 특별 공연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각 방송사는 추석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오락프로그램, 공감 힐링형 특집 다큐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며 “케이블TV 등 유료 방송사도 국민들이 부담없이 영상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쿠폰,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연휴 기간 가족, 친지들과 영상 안부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윤 총괄반장은 코로나19 심리상담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국가 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마음프로그램과 같이 개인별 심리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 트라우마센터 등이 참여한 통합심리지원단은 지난 1월 말부터 심리상담 약 49만 건, 정부제공 약 153만 건 등 약 200만 건의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또 그는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혈액보유량은 3.3일분으로 관심단계”라며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고 앞으로도 안전한 채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추세에 대해서는 “환자 발생이 계속 감소하고는 있으나 감소 추세가 완만하다. 특히 수도권 환자 발생은 크게 줄지 않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사례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도권 방역망 통제범위 밖 감염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오는 주말 사람 간 접촉을 줄일 것을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17명을 제외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09명으로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동욱 기자 손혜림 인턴기자 woogy0213@kookje.co.kr

※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고민이 있다면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브리핑 전문.

9월 18일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26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109명이고 그 가운데 수도권 환자가 82명, 그 외 지역이 27명입니다.

환자 발생이 계속 감소하고는 있으나 감소 추세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환자 발생은 크게 줄지 않고 있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사례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도권의 방역망의 통제범위 밖의 감염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주의가 요청됩니다.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8월 1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직전 주말에 비해 13.9%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이동량이 증가하여 지난 주말 이동량은 그 직접 주말에 비해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며 국민 여러분이 느끼시는 불편과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오력이 한두 주 뒤의 성과로 나타난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추석 연휴 비대면 문화활동 지원방안과 방송통신분야 생활방역 지원계획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가급적 고향 친지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 명절을 보내시기를 권고 드리고 있습니다.

집에 머무르며 휴식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비대면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분야의 즐길거리를 제공·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 국립 극장 등 29개 국립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연, 전시, 도서 등 온라인 콘텐츠들을 무료로 개방하고 이를 집콕 문화 생활이라는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하여 안내·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10월 4일까지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 온라인 특별 공연을 상영할 계획입니다.

가족 집콕 놀이 공모전 온라인 미술주간 및 문학주간, 온라인 한복 상점과 같은 온라인 추석 특별 문화행사도 개최하여 비대면 문화활동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족 친지들과 영상으로 안부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각 방송사는 추석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오락프로그램, 공감 힐링형 특집 다큐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케이블TV 등 유료 방송사도 국민들이 부담없이 영상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쿠폰,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는 추석연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요령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다른 방송사에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번 명절이 방역상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명절기간동안 국민행동요령 등 방송물이 집중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각 방송사의 협조를 요청 드립니다.

아울러 방송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도 출연자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시청자 여러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정부는 추석 기간 전국민적인 거리두기 소통의 일환으로 국민 참여 쉼 백일장 공모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에게 쉼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주제로 시나 시조를 작성하여 오는 9월 22일까지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출하시면 됩니다.

추석연휴기간 집에서 쉬면서도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는 쉼의 의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이번 백일장에 참여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우울 지원 현황과 계획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우울 현상에 대해 그간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왔습니다.

국가 트라우마센터 등이 참여한 통합심리지원단은 지난 1월 말부터 심리상담 약 49만 건, 정부제공 약 153만 건 등 약 200만 건의 심리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8월 9일부터는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보다 다각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환자와 격리자가 발생한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응급 심리 지원 교육을 실시하였고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과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가족에 대해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대상과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심리지원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달부터는 국가 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마음프로그램과 같이 개인별 심리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마음도 계속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걱정과 불안을 떨치기 어려운 분들,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분들은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번이나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번을 통해 상담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혈액관리 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간 범국민적인 협조를 통해 지난 6월부터는 혈액보유량을 5일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였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으로 인해 개인 헌혈이 줄고 단체 헌혈이 취소되어 혈액보유량이 크게 감소하고있습니다.

특히 오늘 0시 기준 혈액보유량은 3.3일분으로 관심단계인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헌혈 동참이 필요합니다.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이를 위해 채혈직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채혈자, 헌혈자 모두 꼭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있습니다.

또한 채혈시 헌혈자 간 2m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채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까지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살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도 적극적인 정신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지의 안전을 위하여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 머무는 국민 여러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고대하던 부모님과의 만남, 자제분들과의 화목한 시간을 잠시 미뤄주심에 방역당국으로서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정부에서도 명절을 맞아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며 고향 친지 방문, 여행 등 지역 간의 이동을 자제하도록 요청 드리는 것이 어렵고 힘든 부탁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추석 연휴를 계기로 한 확산과 전파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양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 드립니다.

특히 수도권 주민들은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은 삼가시고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방문하지 마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추석 준비를 위해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을 불가피하게 방문하시더라도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종교시설에서의 주말 종교활동도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직도 종교시설의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종교인들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예배, 방역수칙 등을 준수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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