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수업을 진행해오던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재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학교는 다음달 4일까지 비대면으로 수업을 변경하고 방역을 진행 중이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 가운데 2명(366·368번)이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발생했다.
학교 측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1명과 자취를 하던 학생 1명이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머문 기숙사에 방역작업을 벌이는 한편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확진자 동선에 대해서는 정밀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동아대는 2학기부터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상당수 학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했다. 18일 기준으로 전체 수업 중 50%를 대면 수업으로 하고 있다. 오프라인 혼합수업(7%)까지 합치면 이 대학 대면 수업 비율은 절반이 넘는다.
대학 측은 3개 캠퍼스 전체 건물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벌이는 한편 내달 4일까지 모든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최근 부산진구 에메랄드스파24시 남탕 방문자, 부산진구 죽이야기 전포점을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방역당국은 349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기차를 이용한 현금 결제자 2명을 찾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6시 5분 부산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에 오후 7시 43분 도착한 SRT 362호 기차의 5호차 8A와 9A 좌석 이용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
포항 62번·63번 확진자가 지난 7일 낮 12시 19분에서 오후 1시 6분 사이에 들른 것으로 확인된 보스짬뽕 연산점 이용자도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시 방역당국은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재 부산지역 자가격리자는 해외 입국자 2천131명과 접촉자 340명 등 총 2천471명이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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