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교육감들 “수능 쉽게” 건의…교육부 “신중해야”

교육감협의회, 난도 하향 요구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0-09-20 19:56:2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고3 재학생을 배려하기 위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쉽게 출제해야 한다고 전국 시·도 교육감이 교육부에 건의했으나, 정부는 사실상 난도를 낮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올해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을 쉽게 내야 한다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으나, 교육부는 “수능 난이도 조정은 수험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최근 답변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춰지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하는 등 고3이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 못해 학습 결손이 발생, 재수생보다 불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재학생과 재수생 간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난도를 낮춰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코로나19를 고려한 수능 난이도 조정은 또 다른 형평성 문제를 낳을 수 있어 어렵고, 또한 수능이 쉽게 출제돼도 고3이 꼭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이에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올해 수능 난이도를 쉽게 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수능의 바로미터인데, 지난 두 모평을 보면 수능을 쉽게 출제해달라는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며 “본수능에서 이례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장담할 수 없으므로, 수험생은 지난 두 모평 난이도를 기준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