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오는 25일부터 시범 운행되는 등 본격화된다. 시범 운행은 내달 말까지 진행되며, 미비사항을 보완해 11월부터 정식 개통한다.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는 진주와 사천 두 도시를 왕래하기 위해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적용된다. 이들 버스에서 하차한 후 30분 이내에 다른 버스로 환승할 경우 버스요금에서 1450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교통카드를 사용해야만 환승할인이 가능하고, 동일 노선에는 할인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환승할인제에 따른 손실액은 경남도가 30%, 진주시와 사천시가 각각 35%를 부담한다. 진주 사천을 매일 버스로 출퇴근하는 정기 이용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매월 6만3800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두 지역 간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체증 감소와 대기오염 저감 등 사회·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적지 않은 경제적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