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가 22일 성명을 내고 부산 유일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의 폐쇄와 공익개발 추진을 촉구했다.
완월동 폐쇄 및 공익개발 추진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2004년 9월 23일 성매매 방지법이 제정됐지만 인권 유린의 상징인 성 착취 집결지 ‘완월동’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원도심을 상생과 새 가치가 담긴 곳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완월동 폐쇄와 공공적 성격의 변화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성매매 피해자들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됐지만 코로나 시국에 지원 예산이 마련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완월동에 대한 시민 참여와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행정기관은 더욱 박차를 가해 폐쇄는 물론 여성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거주와 생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