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무단 이탈한 베트남 선원 4명 중 유일하게 도주 생활을 이어온 마지막 1명이 결국 덜미를 잡혔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정박 중이던 선박을 이탈해 도주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30대 A 씨를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 4일 감천항 사조 콜럼비아호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출입국·외국인청은 감천항 주변과 국내 베트남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21일 오후 인천의 한 마트 앞 노상에서 A 씨를 붙잡았다. 앞서 A 씨와 함께 도주했던 베트남인 선원 33명은 세종시와 강원도 등에서 모두 붙잡혔다.
출입국·외국인청은 A 씨 조사가 끝나는 대로 부산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