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 자릿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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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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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억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연이틀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늘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33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15명 더 늘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는 82명, 70명, 61명 등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전날부터 다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올라선 상태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올랐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10명이고,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3명, 서울 3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92명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날(73명)보다 19명 늘어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7명, 강원·경북 각 2명, 대구·대전·충북·충남·전북·경남·제주 각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마트(전날 낮 12시 기준 6명), 한국투자증권(5명) 관련 사례가 새롭게 확인됐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41명) 사례는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정신요양 시설 박애원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보인다. 전날 박애원 입소자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5명), 세종(3명), 충북·전남(각 1명)은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9명, 경기 48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총 9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광주·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93명이 됐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2명 늘어 누적 2만832명이고 치료를 받는 환자는 2116명이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