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구립 도서관이 없었던 서구에 이를 포함한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서구는 아미동 일원에 총 146억 원을 들여 서구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윈회가 시행하는 ‘2021년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서구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선정됨에 따라 구는 국비 54억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64억 원과 시비를 보태 짓는다는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981㎡로 1~3층은 구립 도서관, 4층은 문화교육시설과 세미나실 등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서구는 연말까지 부지를 매입하고 내년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2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개관은 2023년 3월이 목표다.
이번 복합문화센터는 서구 첫 구립 도서관이 된다. 서구의 공공도서관은 구덕도서관 1개에 불과해 지난해 기준 공공도서관 1곳당 서비스인구가 10만8229명에 달했다. 전국 4만5723명, 부산 7만7587명보다 훨씬 많아 주민 불편이 컸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구립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한 건물에 들어서고, 인근에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아미4 행복주택이 예정돼 있어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