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시의회 이상정 부의장, 직무참여 일시정지 풀렸다

법원, 집행정지 신청 일부 인용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9-27 20:30:2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여소야대… 상임위 구성 등 주목

법원이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상정 부의장이 제기한 직무참여 일시중지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여야가 동수 의석으로 팽팽히 맞서던 것이 이번 법원 결정으로 여소야대가 되면서 공전을 거듭하던 상임위 구성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새로운 파행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울산지법 행정1부는 최근 양산시의회 이 부의장이 제출한 직무참여 일시중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본안소송 판결선고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직무정지 처분으로 이 부의장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직무정지 해제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다만 함께 신청된 본안청구의 경우 이유 없다고 인정하기는 어려워 판결 확정까지가 아닌 1심 판결 선고 후 30일까지만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18일 이 부의장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는 민원이 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수되자 관련의혹이 신빙성이 있다며 직무참여 일시정지를 통보했다.

이 부의장이 의결권을 회복하면서 양산시의회 의석분포는 종전 민주당 8, 국민의힘 7, 야권성향 무소속 1의 여야 동석에서 민주당 8, 국민의힘 8, 야권성향 무소속 1로 바뀌며 국민의힘이 사실상 과반이 넘는 다수당이 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측이 발의한 임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통과가 가능해졌다. 또 운영위·기획행정위·도시건설위 등 3개 상임위원회 원구성 및 상임위원장 선출도 국민의힘에 유리한 방향으로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 의장은 이번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28일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 의장불신임안이 통과되면 즉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로 했다. 시의회 민주당 측도 국민의힘 측이 의장불신임안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경우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이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9. 9'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0. 10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