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6일부터 사흘째 두 자리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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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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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50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만3661명이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최저치다.
전날(95명)에 비해 확진자 숫자가 45명 줄었는데 여기에는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는 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지하철역과 소모임 등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귀성객과 여행객이 한꺼번에 대규모로 이동하는 추석 연휴(9.30∼10.4)를 앞두고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핵심 방역 조처들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 50명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40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22명)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경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누적 406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