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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새 인도교 이름 ‘은하수 다리’

시, 시민 공모 통해 명칭 확정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0-09-29 19:09:55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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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교 하부에 설치된 인도교 이름을 ‘은하수 다리’(사진)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인도교 명칭을 공모했다. 총 1371명이 공모에 응한 가운데 시는 중복되거나 부적절한 명칭을 제외한 687개 이름을 골랐으며 적합·상징·창의·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5개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18~20일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선호도 조사를 했다. 총 5212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약 60%인 3124명이 은하수 다리를 선택해 인도교 이름으로 선정됐다. 이 이름은 ‘(태화강 십리대숲에 있는) 은하수길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부르거나 외우기 쉽다’ ‘태화강물에 비치는 야간 조명이 은하수처럼 아름다워 잘 어울린다’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

은하수 다리는 태화강 둔치 중 중구 태화지구와 남구 삼호지구를 잇는다. 남구 옥동∼북구 농소 간 도로 개설을 위해 건립된 국가정원교 하부에 매달린 형태로 만들었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됐다. 태화강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다 인도교를 걸으며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덱 등이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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