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윤솔(5·가명) 군은 엄마 뱃속에서 24주 만에 몸무게가 불과 850g밖에 되지 않는 미숙아로 세상에 나왔다. 탄생 직후부터 신생아 호흡 곤란 및 수두증 등으로 인한 중증의 뇌병변 장애가 생겨 현재까지 재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또 미숙아 망막 병증, 녹내장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받았다. 운동·감각·언어·인지 기능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발달 지연이 나타나는 중증 뇌병변 장애 아동으로서 지속적인 언어·인지·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뇌병변으로 인한 합병증 방지와 전반적인 발달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치료비 부담이 커진 탓에 윤 군의 가족은 재활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 윤 군의 어머니는 24시간 내내 아픈 윤 군 곁에서 간호에 매진한다. 아버지의 수입만으로는 이들 가족의 생활비와 치료비를 충당하기는 벅찬 실정이다.
윤 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마음이 궁금하다. 나를 보고 웃거나 찡그려도 단지 짐작만 할 뿐, 속마음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며 “어쩌면 아들의 마음을 평생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밝혔다.
담당 복지사는 “윤 군은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속도는 더디더라도 또래 아이처럼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다.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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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