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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헌혈은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유 씨는 1975년 서울 청량리역에서 남편을 따라 헌혈의집을 방문했다가 간호사의 권유로 처음 헌혈을 시작해
-헌혈이 습관이 된 것은 1981년 부산으로 이사를 오고 난 뒤부터
-유 씨는 매달 두 번꼴로 했고, 1993년 여성 최초 100회 헌혈자에 올라
-약 40년간 꾸준한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노력해왔으며, 그 ‘역사’가 쌓여 그녀의 삶 자체가 돼
-키 160㎝가 채 안 되는 아담한 체구인 유 씨의 팔에는 푹 패인 주삿바늘 자국이 선명해
-유 씨는 1998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다리와 어깨 등을 다쳐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지만 헌혈은 멈추지 않아
-그는 자신의 혈액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된다면 잠깐의 따끔거림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꾸준히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부산혈액원 관계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유량이 많이 감소해 혈액 부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에서 유 씨의 선행은 귀감이 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전체 4.0일분으로 O형 1.7일분, A형 5.9일분, B형 3.7일분, AB형 4.8일분
-안정적인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이어서 부산은 ‘관심’ 단계에 해당해
△ 유배형 씨 인터뷰
1.습관이 되다 보니 어느덧 500회라는 뜻깊은 기록도 갖게 됐다
2.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
3.앞으로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 헌혈 정년인 만 69세까지 꾸준히 하겠다
김미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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