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전문대학이 2021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경쟁률이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정보대는 수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8.5 대 1(정원 내 2176명 모집, 1만8391명 지원)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전문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지만 지난해 11.9 대 1보다는 조금 하락했다. 1935명을 모집(정원 내)하는 동의과학대는 1만2025명이 지원해 평균 6.2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 경쟁률 역시 전년도 8.0 대 1에서 하락했다. 대동대는 전년도 7.5대 1에서 올해 5.8 대 1(421명 모집, 2445명 지원)로, 동주대는 8.9 대 1에서 6.6대 1(1027명 모집, 6736명 지원), 부산경상대는 5.9 대 1에서 3.6 대 1(973명 모집, 3529명 지원)로 각각 떨어졌다. 지역 전문대 중 부산과학기술대와 부산여대만 경쟁률이 상승했다. 전년도 경쟁률 7.0 대 1이었던 부산과학기술대는 올해 7.4 대 1(1069명 모집, 7935명 지원)로, 부산여대는 5.8 대 1에서 6.3 대 1(778명 모집, 4887명 지원)로 올랐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전문대 평균 경쟁률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보건계열 학과 인기는 여전했다. 경남정보대와 동의과학대의 물리치료학과 특성화고 전형은 모집인원이 4명, 3명인데 지원자 수백 명이 몰려 경쟁률이 각각 171.0 대 1, 129.3 대 1을 기록했다. 부산과학기술대도 6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한 치위생과 특성화고 전형이 32.5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