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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해뜨락 요양병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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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규 발생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60명 내외였으나 부산에 있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90명 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60명→38명→61명→46명→69명→69명→53명 수준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110명 중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95명이 국내에서 발생했는데, 이중 부산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52명이 포함됐다는 의미다.
지역별 확진자는 검역소에서 확진 받은 6명을 제외하고 ▲부산 55명 ▲서울 25명 ▲인천 11명 ▲경기 8명 ▲경북·전북·대전·충북·강원 각 1명 등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클럽, 술집, 식당 등에 많은 분이 모였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면서 “한순간의 방심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전날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를 공식 확인해 발표한 바 있다. 시는 특히 만덕동 일대에서 확산 사례가 잇따르자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의 집합제한 명령을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