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요약
1.북구 만덕동이 부산지역 최대 코로나19 집단감염지의 오명을 안아
2.지난 13, 14일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앞서 그린코아목욕탕과 식당 등에서도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이어진 탓
3.보건당국은 만덕동의 지역 특성 때문에 감염병이 급속도로 확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데,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주민편의시설도 많아 확산이 쉽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게 왜?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14일까지 만덕동 발생 환자로 분류된 이는 23명
-지난 13, 14일 해뜨락요양병원에서 나온 53명의 확진자를 더하면 모두 76명의 확진자가 만덕동을 중심으로 발생해
-북구보건소 집계 결과 관련자까지 포함하면 만덕동발 확진자가 14일 기준 85명으로까지 치솟아
-이러한 확진자 급증은 만덕동의 특성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보건당국에 따르면 만덕2동에는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3곳, 소규모 공원만 9곳 있어
-보건당국은 공원에 설치된 정자가 ‘야외 경로당’ 역할을 하면서 장노년층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초창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도 문제라고 언급
-시는 만덕동을 방역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만덕동 전체 18개 공원(소공원 포함)을 모두 폐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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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인근 공원이 텅 비어 있다. 임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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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 관계자 언급 내용
1.만덕동 관련 확진자가 접촉자를 ‘김 씨’ ‘이 씨’ 등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있어 특정할 수 없는 사례가 많
2.정자에 선풍기가 달린 곳이 많아 어르신이 모이기 좋은 환경이라는 점도 집단감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 부산 신규 확진자는 0
-15일 부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541명을 유지해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우려했던 추가 확진자 발생은 없어
-시는 만덕동의 요양병원(5곳)과 요양원(4곳)의 종사자 1431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혀
-경남과 울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각각 294명과 156명을 유지
김준용 임동우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