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주상복합 화재 모든 세대 피해

16가구 전소 등 127곳 손해…시, 안전진단 거쳐 보강공사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0-10-15 19:37:2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고층건물 전담 소방대도 확대

지난 8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삼환아르누보 아파트는 전 입주가구(127)가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울산지역 5개 전 소방서에 고층 건축물 전담 소방대가 설치 운영된다.

15일 울산시와 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피해 정도를 파악 분석한 결과 전체 127가구 모두 크고 작은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정도별로 보면 16가구가 전소(불에 탄 면적이 70% 이상), 8가구가 반소(30∼70%), 나머지 103가구는 부분소(30% 이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불이 난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실시 하기로 했다.

정밀진단은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되며 이후 보수·보강 공사까지 고려하면 주민 재입주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시는 전망됐다.

시는 이와 별개로 이번 화재로 영업을 못하게 된 아파트 상가(9곳)에 대해서는 울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소방본부는 이번 화재에서 드러난 고층 건물 대응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5개 전 소방서에 ‘고층 건축물 전담 소방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는 중부소방서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시소방본부는 또 화재 피해를 키운 건물 외장재(알루미늄 복합패널) 사용 문제와 관련해 건축 자재 사용 관련 조례 개정을 자체 검토한 뒤 상위 법률 개정을 소방청에 건의해 대응 하기로 했다.

아울러 울산에 있는 30층 이상 고층 건물 141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 방지를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건물별 맞춤형 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토대로 화재 예방과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기존 매뉴얼의 상당부분을 수정하거나 보완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울산에 1대도 없는 70m 고가사다리차 확보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7. 7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10. 10“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6. 6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7. 7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8. 8北,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확인…“기술 갱신 성과 확인 위한 발사”
  9. 9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10. 10[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7. 7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8. 8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