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리산 천왕봉 체류 인원·시간 제한한다

단풍 탐방객 급증에 코로나 비상, 내일부터 공휴일 특별 안전 대책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0-10-15 22:18:0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천왕봉 정상서 탄력적 거리두기
- 대원사 등산로 쉼터도 임시 폐쇄

이번 주말 국립공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은 천왕봉 정상 체류시간이 제한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이하 지리산경남사무소)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토·일 등 공휴일에 코로나19 예방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리산경남사무소의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 시작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이 기간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행됐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코로나19 예방 안전관리 특별대책은 대표적인 탐방객 밀집 지역인 천왕봉 정상과 대원사계곡길 일원에서 시행된다. 천왕봉 정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장 상황에 따라 체류할 수 있는 탐방인원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제한하게 된다. 지리산경남사무소 직원들이 등산로 곳곳에 배치돼 자율적인 탐방 거리두기를 유도한다.

또 탐방객이 많은 법계사 방향과 장터목 방향에서는 각각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하산길을 구분해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주차장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까지 이어지는 왕복 7km 코스인 대원사계곡길은 초입부와 전망대 등 주요 쉼터를 중심으로 탐방 거리두기가 강화된다. 이 구간의 쉼터는 임시 폐쇄된다. 이 계곡은 지방문화재(경남도지정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청정수는 남한 땅 최고의 탁족처로 유명하다.

지리산경남사무소는 산청소방서 구조대와 합동으로 사고 위험지역 합동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지리산경남사무소 측은 밀폐되지 않은 국립공원이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인식돼 산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일 9000여 명의 탐방객이 지리산을 찾는 등 추석 연휴 기간에 2만8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단풍이 절정을 이룬 10월 7일에는 중산리 방면에서 1590명, 유평 방면에서 2400명이 지리산을 찾는 등 하루 동안 모두 1만6000여 명이 방문했다.

지리산경남사무소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국가적 보건 위기 상황인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탐방 밀집 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대책을 시행하는 만큼, 다소간 불편이 따르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탐방시설 방역, 홍보, 탐방객 관리 등 전국 국립공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달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21개 국립공원의 단풍 절정기에는 대형버스의 국립공원공단 직영 주차장 이용을 통제해 단체 탐방을 제한한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7. 7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8. 8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9. 9"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10. 10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7. 7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8. 8“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