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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방역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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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상황보고를 통해 북구 만덕동 소재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를 포함해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543·544·545번 환자는 해당 병원 2층에 입원중이던 환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80대 이상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단장은 “확진자는 대부분 2층에서 발생했다”며 “층간 공간 분리를 명확히 하여 환자들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병원 1층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단장은 “546·547번 환자는 병원 직원”이라며 “한 분은 2층에서 업무를 보는 직원이며, 다른 한 분은 방사선사”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이들 중 1명은 시에서 마련한 시설에서 출·퇴근했으며, 다른 한 명은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업무를 보지 않았다. 시는 병원 의무기록과 직원들의 GPS 정보를 토대로 정확한 감염원과 동선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요양병원 관련 환자는 모두 58명으로 늘었다.
시는 전날 북구 소재 요양병원 6개 시설과 요양원 1개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대상자 188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에서는 해뜨락 요양병원과 관련 없는 환자도 있었다. 542번 확진자는 4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0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중증 환자는 4명, 위중 환자는 3명이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