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이 3분의 1 이하에서 3분의 2 이하로 완화된다.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더 완화할 수 있어 초등학교 1학년은 대부분 지역에서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조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뤄진다.
교육부는 지난 한 주 동안 학교 현장이 3분의 2 조처를 적용하도록 준비 기간을 부여했다. 특히 여러 이유로 등교 확대 요구가 적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과대 학교·과밀학급이나 수도권 학교에만 3분의 2의 등교 인원 제한 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비수도권 지역 학교 상당수는 과대 학교, 과밀 학급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전교생 매일 등교 방침을 세운 상태다.
밀집도 기준으로 인해 전면 등교를 추진하지 못하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초1은 19일부터 대부분 매일 등교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등교, 2∼6학년은 주 2∼4일 등교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초1∼2는 매일 또는 주 4회 등교를 추진하고 인천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중1은 주 3회 이상 등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 회의를 열어 등교 확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력 격차를 축소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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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태원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준비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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