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교통안전문화 시리즈 '인스탑' <5> 이륜차 안전수칙

부산 등록 오토바이 13만 대 … 안전모 착용 등 단속 강화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0-10-19 22:25:2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 영향 배달 라이더 늘어
- 무등록 이륜차도 함께 많아져
- 적발 건수 1년 새 배 이상 증가
- 경찰, 합동단속 정례화 등 조치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문화가 확산하면서 도로를 활보하는 이륜차 운행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한 소음, 과속 등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 사고도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이 현장 합동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시 이륜차 등록은 2017년 12만8669대, 2018년 12만8951대, 2019년 13만1132대로 지난해 처음 13만 대를 넘어섰다. ‘스마트국민제보 앱’ 등 공익신고 활성화에 따라 단속을 피하기 위한 무등록 이륜차량 운행이 늘고 있어 경찰은 실제 운행 대수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단속 적발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1만7611건이었던 단속 건수는 2019년 2만553건으로 늘어난 뒤 올해는 지난 8월 31일 기준 3만4098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5022건)과 비교해 배 이상 증가했다.

배달 문화 영향으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이 빠르게 늘면서 각종 사고와 민원도 잇따른다. 지난달 14일에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환각 상태로 도로를 질주하던 포르쉐 차량에 배달 일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대로 부딪히면서 중상을 입었다.

배달 일을 하는 ‘라이더’는 배달 시간이 사실상 수당과 직결되면서 과속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소음 피해를 주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5월에는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배달 오토바이 소음이 심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해친다며 직접 관할 경찰서를 찾아 단속 강화를 읍소한 적도 있다.

부산경찰청도 적극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륜차는 도주가 용이하고 거점 단속이 어려워 기동성이 뛰어난 싸이카를 최대한 활용하는 중이다. 범죄수사팀은 굉음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불법개조를 엄정 단속하고 있다. 불법구조 변경으로 적발되면 해당 차량을 수리한 정비업체도 함께 단속하는 ‘양벌’ 규정을 적용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현장 합동단속도 정례화했다. 배달 이륜차 이동이 잦은 지역과 시간대 위주로 경찰서마다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근무 장소별로 채증 전담요원을 지정해 캠코더와 순찰차를 활용한 채증 자료 확보에도 집중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관련 위반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번호판 미부착, 보행자보호위반 등 각종 위반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있다”며 “또 자발적 교통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자 SNS와 언론을 통한 공익광고와 안전교육, 안전모 배부 등을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