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뭐라노]경남 택배노동자 "손해배상 압박까지…" 생활고에 극단 선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 줄 요약
1.전국에서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2.경남지역 40대 택배노동자가 택배회사 대리점의 갑질 피해와 생활고를 호소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3.올 들어 사망한 택배노동자는 11명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


*이게 왜?
-20일 경남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50대 남성 A 씨가 진해구의 한 택배회사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은 A 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

-A 씨의 사망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이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언급


△ 이원영 의원 관련 발언
1.오늘 새벽 3∼4시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고인은) 과도한 권리금 등을 내고 일을 시작했고 차량 할부금 등으로 월 200만 원도 못 버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3.수입이 적어 신용도가 낮았고 원금과 이자 등을 한 달에 120만 원 정도 부담하고 있었다고 한다


▲ A 씨가 동료에게 보낸 유서 내용
1.우리(택배기사)는 이 일을 하기 위해 국가시험에, 차량구입에, 전용번호판까지(준비해야 한다)

2.그러나 현실은 200만 원도 못 번다

3.적은 수수료에 세금 등을 빼면 거의 남는 게 없는 구역에서 일한다

4.이런 구역은 소장(기사)을 모집하면 안 되는데도 (대리점은) 직원을 줄이기 위해 소장을 모집한 뒤 보증금을 받고 권리금을 팔았다


▲ 노조 “대리점에서 손해배상을 요구”
-노조는 A 씨가 퇴사를 희망했지만 대리점에서 A 씨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압박해

-본인 차량에 구인광고를 붙이고 배달을 해야만 했다고 설명

-A 씨의 동료: “A 씨가 추석 즈음 많이 힘들어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손해배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며 갑질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수사하겠다고 밝혀

-A 씨의 사망으로 올해 목숨을 잃은 택배노동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나


△ 문 대통령 관련 언급 내용
1.코로나19는 특별고용노동자 등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2.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가 단적인 사례다

3.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


이종호 이승륜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2. 2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