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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덕천동 한 영업장 입구에 ‘만덕동 주민 출입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일 국제신문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이 안내문은 현재 제거된 상태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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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센터 관계자 인터뷰
1.지난 추석 연휴 전후로 헬스장과 목욕탕에서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온 뒤
2.지역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요양병원 집단감염까지 발생해
3.일상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자 주민의 하소연이 이어진다
4.자영업자는 가게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생활고를 호소한다
△ 북구의회 김효정(북구나) 의원 인터뷰
1.지역 곳곳을 돌아다녀 보면 불안감에 거리가 텅 비어있고 주민은 패닉 상태다
2.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고, 만덕동 주민을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3.부산시의 지원이 어렵다면 북구라도 나서 생활고에 빠진 이들의 지원 대책을 세워야 한다
▲ 방역물품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
-또 구의회는 동네 곳곳을 돌며 방역작업을 벌이는 새마을단체 등 봉사자 지원도 함께 요구해
-해뜨락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북구 새마을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거리와 소공원을 소독하지만, 소독약과 방역복 등 방역물품이 넉넉하지 않아
-나아가 팬데믹 시기, 특정 지역과 주민을 ‘구별짓기’보다 함께 감염병을 극복해 나가는 우리 이웃으로 그들을 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특정 지역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가게에 출입을 제한하는 등의 행위는 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말해
△ 북구 관계자 인터뷰
1.긴급 지원대책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
2.인력과 자원이 제한적이어서 지금은 방역에 집중할 때
3.다만 방역봉사를 하는 새마을단체에는 소독약과 방역물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
임동우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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