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내부 방역 중인 요양병원. 연합뉴스
|
부산 지역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상황보고를 통해 이날 신규 확진자 3명이 모두 부산진구 소재 온요양병원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시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578번 확진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시설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라며 “이 확진자가 주로 근무한 온요양병원 10층 병동 환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579·580번 확진자는 578번 환자가 주로 근무한 병실에 입원중이던 환자로 알려졌다. 시는 다른 병동 환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이날 중으로 완료하는 한편, 578번 확진자의 GPS 정보 등을 통해 정확한 감염원과 동선을 조사하겠다는 계획이다. 578번 확진자는 동선상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단장은 또 578번 확진자가 이날 오전까지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아닌 ‘기타’ 사례로 분류됐던 것과 관련해서는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어 기타 사례로 분류했다가, 입원 환자 검사 결과가 통보됨에 따라 요양병원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는 3층에 입원중이던 환자 1명이 사망했다. 다만 안 단장은 “주기적인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사망 후 실시한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망진단서상 사인은 패혈증이다. 이날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이날 오전 고위험시설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무 회의를 통해 각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 관리에 들어갔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