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상인들을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행사가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25일까지 화개장터에서 ‘온택트(대면을 최소화해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것) 화개장터’를 주제로 비대면 온·오프라인 마케팅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화개장터를 활성화하고 상인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가 국비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활용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화개장터와 하동군 주요 관광지의 맛과 멋을 전국 방방곡곡에 배달한다.
화개장터를 방문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의 경품행사를 마련한다. 또 전국 지역별 여행 전문 카테고리 보유 파워블로거 체험단 운영 등으로 화개장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화개장터의 매력을 소개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화개장터 방문 인증샷의 인기도로 당첨자를 선정해 2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는 SNS 사진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온택트 화개장터 행사는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화개장터를 구경하고 경품도 받아가는 행복한 소풍이 될 것”이라며 “재해를 이겨내고 전통시장과 성장하는 소상공인들과 새로운 채널로 소통하는 체험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화개장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분야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형시장이 되기 위한 사전단계로 편리하고 위생적인 전통시장 환경조성과 친절서비스를 위한 상인역량 강화활동을 통해 화개장터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선정으로 화개장터는 2021년 1년간 2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