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노사 함께 코로나 대처 고용안정 매뉴얼 마련을”

한노총, 노동환경 대응 토론회…발제자 부산대 권혁 교수 주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0-10-22 19:52:1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노동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긴급 고용안정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권혁 교수는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한국노총 부산본부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노동환경 변화와 지역대응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노총 부산본부가 주최한 ‘코로나19 노동환경 변화와 지역대응 토론회’가 22일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이원준 프리랜서 windstorm@kookje.co.kr
권 교수는 ‘코로나19, 노동의 위기’라는 주제로 발제하면서 “코로나 리스크는 특정산업에 그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경영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고 언제까지 이 사태가 지속할 것인지도 모호한 상태”라며 “기업의 존망이 순식간에 뒤바뀔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맞춰 노사관계에서도 예를 들면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의 절차적 제도화 같은 ‘긴급 고용안정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 교수는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하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사회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성영식 한국노총 부산본부 정책기획본부장은 “기업이 코로나 사태를 빌미로 무급휴가와 연차휴가 강제사용을 넘어 희망퇴직, 권고사직, 정리해고를 남발해 노동자들은 감염병과 실직 이중고에 시달린다”며 “노사정이 총고용 유지·보장 및 해고금지 협약을 맺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토론에 참석한 성우하이텍 도종복 부사장은 “위기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 확대 등 근로 형태를 다변화하고 있으나 기업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커 정부의 지원책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