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해발 600m 지점에 설치된 Y자형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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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거창 Y자형 출렁다리 개통식이 끝난 뒤 관계자들이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다.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Y자형 출렁다리 개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군 가조면 북쪽 해발 1046m 우두산의 해발 600m 지점 계곡 위 세 곳을 연결한다. 국내 최초로 특수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만든 출렁다리는 각각 45m, 40m, 24m로 총길이가 110m에 이른다.
국비 11억 원, 도비 3억3000만 원, 군비 13억7000만 원 등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들인 출렁다리는 2018년 5월 착공해 지난해 연말께 준공했다. 지난 5월 우두산 전국산행대회에 맞춰 개장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개통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이날 개통했다.
구인모 군수는 “출렁다리 개통을 기다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바람대로 개통식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출렁다리 구경과 더불어 힐링 체험과 숙박을 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우두산 남쪽 자락에 조성 중인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으로 자생식물원과 숙박시설이 준공되는 내년 5월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