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 남명건설㈜이 플라스마와 TIG 용접의 장점을 접목한 최첨단 자동용접기(MST-1000·사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용접기는 앞부분에 4개의 용접용 부품을 갖춘 토치를 부착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길이가 긴 제품도 한 번에 변형 없이 용접할 수 있다. 또 자동화 장치를 통해 준비작업 없이 바로 용접을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접기의 토치는 용접용 부품이 하나인데다 알루미늄 등 비철 제품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변형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신 용접기는 이런 결함을 없앴다.
두께가 12㎜인 비철은 일반 용접기로 12번의 작업이 필요하지만 이 신기술 용접기를 사용하면 한 번의 작업으로 같은 품질의 용접을 해낼 수 있다. 이로 인해 용접 시간이 크게 단축돼 기존 용접 작업보다 생산성이 3배가량 향상되고, 원가도 종전 대비 60%가량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