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 전파 우려에…‘미스터 트롯’ 부산콘서트 관객 축소

해운대구, 1명당 4㎡ 확보 요구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0-10-28 22:17:0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회당 5000 → 4400명으로 조정

오는 주말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미스터 트롯 콘서트’의 회당 관람 인원이 10% 이상 축소된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해운대구청이 관람객 축소를 요청했고 주최 측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해운대구는 콘서트 추최 측에 관람 인원을 회당 600명(회당 관람객의 12%) 축소할 것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된 이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반기부터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본관 1·2번 홀을 털어 총 5회 진행된다. 회당 관람객은 5000명으로 산정됐다. 구는 주최 측이 제출한 재해대처계획을 검토한 결과, 회당 관람 인원 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파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부산시 고시는 ‘100명 이상 모이는 행사에서는 참석 인원 1명 당 최소 4㎡의 공간을 확보’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주최 측은 공연장 면적을 2만1429㎡(5357명 입장 가능)로 보고 계획상 회당 관람 인원을 5000명으로 산정했다. 하지만 구는 주최 측이 잡은 면적 안에 실제로는 공연장이 아닌 ‘로비’ 면적 3757㎡가 포함됐으며, 실제 공연장 면적만 따지면 1만7672㎡(4418명 가능)여서 회당 관람 인원을 4400명까지 줄여야 한다고 통보했다.

주최 측은 매회 공연에서 주관사 및 주요 인사의 몫으로 남겨둔 ‘초청석’을 없애 관람 인원 4400명을 맞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연업계에서는 통상 초청석으로 미리 확보해 두는 표는 전체 관람객수 대비 5~10% 수준인데다 인기 공연일수록 확보 비율이 낮아 초청석 조정만으로 회당 12% 관람객 감축이 가능할까하는 의문도 제기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방역과 공연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좌석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공연 때 경찰, 소방 등과 합동단속을 벌여 관람객 축소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병관리법 위반으로 주최 측을 고발할 방침이다.

김민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재계 저승사자’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 첫 과업으로 식품업계 겨냥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