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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추정 김해 고인돌 내달 발굴

2006년 확인 후 흙으로 덮어놔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11-10 20:19:2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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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억 원 들여 내달부터 작업
- 최대 확인 땐 관광자원 활용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고인돌)에 대한 발굴 작업이 다음 달 시행된다. 예상대로 최대 규모로 확인되면 시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006년 최초 발굴 당시의 지석묘 모습.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16억 원을 들여 구산동 지석묘 발굴작업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주 초 발굴 업체에 대한 입찰을 한 뒤 내달 발굴에 착수키로 했다.

지석묘는 주변 부지를 포함, 4660㎡에 달한다. 이 유물이 주목받는 것은 1차 발굴 당시 길이 10m 너비 4.5m 높이 3.5m 무게 350t으로 세계 최장 고인돌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2006년 김해시가 구산동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하면서 땅속에 묻힌 유물을 확인했다. 당시 규모가 커 추후 본격적으로 발굴키로 하고 흙으로 덮어둔 상태다. 무게 때문에 바윗돌을 기중기로 들어 올리기 어려워 돌 아래에 트렌치(발굴용 구덩이)를 여러 개 파 부장품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발굴이 끝나면 지석묘 일대를 김해를 상징하는 고대 유적지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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