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경남 하동에서 지역 내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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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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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8일 오후 기준으로 하동 거주 학생 7명(경남 411~417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학생들은 전날 확진된 396번 학생이 다니는 A 중학교 재학생이다.
앞서 하동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이미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 중학교 학생 4명(406~409번)과 30대 남성(403번), 40대 여성(404번), 40대 남성(405번), 다른 중학교 학생(402번) 등이다. 중학생 5명을 제외한 일반 성인 3명은 전날 확진된 중학생 396번 학생이 다니는 학원 2곳의 교사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 감염 사례가 없던 하동은 17일 A 중학교에서 2명의 첫 확진자가 나오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8일 하루에만 15명이 신규 확진을 받는 등 감염이 확산하자 경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 및 실내 공공시설 등을 전면 휴관 조치되고, 민간단체 모임이나 행사 등이 제한된다.
전날부터 지금까지 하동의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