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회, 부마항쟁 피해자 배·보상안 마련 나섰다

김희곤 의원 관련법 대표 발의…기존 부마보상법 보완이 핵심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20-11-18 20:38:1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로 부마항쟁 발발 4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피해자 배·보상은 답보 상태다. 21대 국회가 관련법 제정에 나서 배·보상 문제 해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15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10.16 부마항쟁연구소·21세기 정치학회 주최로 부마항쟁 관련자 생활실태와 지원정책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이원준 프리랜서
국민의힘 김희곤(부산 동래구) 국회의원은 10·16 부마항쟁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부마항쟁 참여자, 피해자에 대한 미흡한 보상과 예우를 바로 잡는 게 핵심이다. 김 의원은 “부마항쟁은 유신체제에 항거해 국민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범시민적 민주화운동이었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부마항쟁보상법이 있으나 미흡한 부분이 많아 이를 바로잡고자 법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국민의힘 부·울·경 지역구 국회의원 등 16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부마항쟁 피해자 배·보상을 비롯해 유공자 예우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특히 부마항쟁보상법에 따른 생활지원금은 30일 이상 구금을 당한 이들로 제한하고 있어 부마항쟁의 역사적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해 5월 20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부마항쟁 보상법 개정 가운데 생활지원금 수급 기준 완화를 논의했다. 하지만 정부가 ‘신중 검토’ 입장을 고수해 진상규명 조사 기간만 1년 연장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부마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승격되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거듭 배·보상 의지를 피력하자 관련법을 손질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부마항쟁연구소 정광민 이사장은 “정부는 생활지원금 지원 기준을 30일 이상 구금자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 짧은 기간 구금됐지만, 지속적인 사찰로 고통을 받은 이들이 대부분”이라며 “하루빨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동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8. 8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9. 9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3. 3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4. 4‘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