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8일 기정액 대비 3192억 원을 증액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경남도의 올해 최종 예산 규모는 11조3761억 원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가 네 차례 추경예산을 편성한 것은 1991년 지방의회 부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제381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안 설명에 나선 김경수 경남지사는 “한 해 네 차례의 추경은 사회적 위기 상황 속에서 재정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행사성 경비는 줄이고, 도민 안전과 도정 핵심 사업에 더 힘을 실었다”며 도의회에 원안 의결을 부탁했다.
예산안의 주요 내역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 지원 917억 원 ▷감염병 대응 및 도민 안전 강화 159억 원 ▷교육과 인재 육성 154억 원 ▷신산업 육성과 신재생 에너지 확산 296억 원 등이다. 경남도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